[Hang Out] 3D 팩토리

오늘은 쓰리디팩토리를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오늘도...가 맞구요.  자주가서.



부천하면 부천필밖에 모르던 저인데요. 부천로고 이쁘죠?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거에요.
네, 쓰리디팩토리는 부천시 소사구 소사역 근처에 있습니다.


대표상품인 델타미션을 만나고 왔습니다.
피젯 스피너도 PETG로 하나 뽑아볼려구 g-code파일도 준비했어요. 



로고가 제가 본 거랑 약간 다르지만. 귀엽네요.
팩토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곳입니다. 창가에 놓인 칼티지언들인데 크기가 꽤 됩니다.




펌웨어 설정할 때 ABS 출력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게 세팅이 되어 있어서 온도세팅으로 예열을 하려고 했더니 에러가 떠버리네요. 오 똑똑한 미션델타.
안전이 최고죠. 요즘 화재 소식이 잦잖아요?

그렇다면...후훗. 큐라에서 설정을 변경했습니다. 5도씩 낮춰가며 g-code 파일을 생성해 봤습니다. 원래는 240도로 뽑으려고 한건데요. 결국 느리게 230도로 뽑아보게 되었습니다.
플렉서블이나 고온에서 용융되는 소재는 feed 부분에 관을 추가로 끼워주는게 좋더군요. 안그러면 휘어져서 톱니사이로 나오지를 못하네요. 
이날 중요한 것을 하나 실습한 셈이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실패를 했으나...
뭐 바닥 밸런스도 나사 조여가면서 잡구요. 이것 저것 처음 뽑는 PETG에 맞춰보느라 한 판을 그냥 버렸습니다. 뭐 그렇죠! 경험이죠!


230도로 세팅을 해서 천천히 출력하는 중입니다.
스피드는 35로 했는데 그 속도의 26%로 뽑고 있습니다. 레이어 높이를 0.2로 하니 쭉쭉 뽑아내지를 못해서 규칙적으로 feed부분에서 득득 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그래도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아, 스피너 뽑고 있습니다. 
근데 왤케 휘나 했더니 이 추위에 여기다가 Doctor fan까지 돌려서 수축이 더 잘 일어나고 있지 뭐에요.
테이브로 누덕누덕 때워가며 출력하고 있었습니다만...
귀가하는 바람에 결과는 보지 못하고 한 주가 지나버렸네요. ㅠㅠ
독감에 걸려서 꼼짝을 못했거든요.


요 조그마한 13x5 베어링입니다. 빙빙 돌아가는 거 한 번 보기가 왤케 힘든지요.^^
3D 프린터에게 관심과 사랑을~

이상 쓰리디팩토리 방문기였습니다.




[Hang Out] 필라멘트 출력하고 왔어요. by 삼디플레이

1월 10일에 필라멘트 출력하고 왔습니다.
장한평에 있는 삼디플레이에요.

삼디플레이 구경하기(https://blog.naver.com/3d_play)

이곳은 삼디봇이라는 3D 프린터를 자체 생산하는 곳이랍니다. 그밖에 필리봇이라는 필라멘트 제조기와 생성된 필라멘트를 감아주는 와인더(권선기)를 개발해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밖에 드론도 교육 및 판매 하구요.

삼디 플레이는요. 교육장이 쾌적하고 깔끔한게 특징입니다. ^^




필리봇과 PETG 펠릿. 보통 고강도 XT라고 쓰는데 XT는 무엇의 약자인가요? Extream?
보통은 205도로 창문을 열어놓고 바람으로 온도를 조절하며 출력하시는데 이날은 너무나 추워서 문을 닫고 정상 온도로 출력하였습니다.
필리봇, 장해요. 부어주기만 하면 쭉쭉 잘 나와요.



미리 보빈을 챙겨갔습니다. 쓰리디팩토리 쓰레기통에서 줍줍했어요. ^^
빈 보빈의 무게를 재어두구요.



후리하게 그냥 쭉쭉 잘 나오고 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출력했어요.
방금 출력된 필라멘트는 손대지 않는 걸로.



열심히 손으로 감은 후 재보니 무게만 665입니다.
꽤 실하죠?
삼디플레이 감사합니다!!





필라멘트 제조를 기다리며 속성으로 피젯스피너 하나 디자인 했습니다.
14x5 베어링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인데요. 베어링 치수가 가물가물하네요.
쓰리디팩토리에 가서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Hang Out] 메이커 다은쌤 공개 강좌에 다녀왔어요.


<열강중이신 메이커 다은쌤>

다은쌤 유툽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TbOuCyTywTg9G9e_LWAbg



지난 토요일 종로 마이크 임팩트에 다은쌤 공개 강좌 다녀왔어요.
팅커캐드(https://www.tinkercad.com/users/itMEfvBw4mA-)에 관한 책이 새로 출간이 되어서 연 강의였어요.
팅커캐드는 오토데스크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웹기반으로 실행됩니다.


다은쌤 동영상 보고 몇번 해봤는데 굉장히 직관적인 프로그램이네요.
지루하지 않게 미리 준비된 컨텐츠가 많아서 쉽게 흥미를 잃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실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토데스크. 모델링 분야에 공 많이 들이고 있어요. 흐흐.


메이커 다은쌤 이름은 전다은이구요. 실시간 동영상 강좌 시작해 유투버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분입니다. 
퓨전 360과 팅커캐드, 3D 프린터에 관한 100가 넘는 동영상을 올리셨다고 해요.
실제로 뵈니 목소리가 카랑카랑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셨어요.
캐주얼한 복장으로 활동적인 느낌이 유투브하고 똑같으시더군요.
학부때는 카티아로 제품 디자인을 하셨다고 하네요.


마이크임팩트가 인터넷이 쌩쌩 잘되는 관계로 팅커캐드 갤러리를 열심히 들여다 보느라 강의 중 딴청을 많이 피운게 되었지만요.^^


저도 팅커캐드의 장점에 공감합니다. 
1. 설치가 필요없어요. 이게 중요한 부분인데 아직 학교의 시설들이 모델링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돌리기에는 사양이 많이 낮습니다. 그런점에서 웹으로 접근가능한 팅커캐드는 정말 좋은 포맷이라고 할 수 있죠.
2. 클라우드 기반이어서 어디서든 이어서 모델링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만들던 작품을 집에가서 이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3. 프로그램 관리가 안정적입니다. 오토데스크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123D 처럼 서비스가 접힐 염려는 당분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123D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겠죠.

단점이라면 필렛기능이나 쉘 기능같이 없다는 것. 그러나 방법을 잘 찾아보면 저런 기능을 대신할 수 있겠죠?


3D 프린터에 관해서는요. 
묻지마 보급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하신답니다. 많은 학교에서 보물처럼 천으로 덮어놓고 쓰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해요. 비싸니까. 학생들이 고장내니까.
그러면 무용지물이겠죠. 
또 몇가지 경험에서 나온 팁을 주셨는데요.a
일단 학교에는 질보다는 양이다 많은게 낫고.
또 전용 필라멘트와 전용 슬라이서를 사용하는 모델은 사용하지 말 것.
베드 분리 되지 않는 모델은 불편하다고 합니다.


기계, 재료, 모델링, 슬라이서 프로그램을 다 살펴서 운용을 해야하구요.
필라멘트가 색소별로 물성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프린팅할 때 유용하다고 합니다. 
동의. 다 같은 PLA가 아니어요. 끄덕끄덕.


저는 프린팅을 안 할거면 모델링을 왜 배우냐는 쪽이긴 한데요. 흠, 모델링이라는 것도 일종의 컴퓨팅사고로 보면 교육적으로 의의는 있다고 생각되네요.


교육하시는 분들은 컨텐츠에 관한 질문도 하셨어요.
닭만들기 예시는 아주 신박했습니다.
000 닭 만들기 - 사랑스러운, 졸린, 화난, 놀란, 웃긴, 이상한
형용사를 아이들이 뽑게 해서 각자 자기의 닭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놀라신다고.

기타 팁으로,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해 요가 매트 같은 것 위에 올려놓으면 좋다고. 

출력물도 많이 가지고 오셨더군요.
벌써 2권의 책을 쓰신 다은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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