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ion 360 화분과 화분 받침 일체형 디자인 1
퓨전 360 기능 중 Split Face 명령, Press Pull 명령
오늘은 유저의 니즈(Needs), 요청에 의해서 화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싱기버스에 좋은 화분들이 많지만.
나만의 화분이 만들고 싶잖아요?
물론 싱기버스에도 상상도 못할 독특한 디자인에 기능성도 겸비한 것들이 있습니다.
찾아서 자신의 쓰임새에 맞게 쓰면 그게 최고입니다.
복세편살 하자구요.
이번 디자인 컨셉은 이렇습니다.
1. 이전에 뽑은 무너진 성 화분(Ruins_planter : https://www.thingiverse.com/thing:2800475) 과 비슷한 컨셉트
2. 직경은 두 배 정도
3. 창문에서 물 안 새게(ㅋㅋㅋ)
그러다가 모델링 중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화분받침을 따로 뽑지? 그냥 일체형으로 하면 되잖아.
그래서
4. 화분 받침이 붙은 일체형으로
퓨전 360에서 두 개의 명령어를 사용하겠습니다.
굉장히 유용한 명령 Split Face입니다.
바디 표면을 오려내는 방법입니다.
우선 오려낼 모양을 스케치합니다. 가로 세로 1cm(10mm)의 창을 그렸습니다.
스케치를 닫고
Modify > Split Face 선택합니다.
창문 스케치를 활성화시켜서 선택합니다.
뚫릴 부분이 표시됩니다.
OK를 누릅니다.
이제 Press Pull 명령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Modify > Press Pull
프레스풀은 참 유용한 명령입니다.
주변 환경을 다 고려해서 변형을 합니다.
변형대상을 지금처럼 페이스로 잡으면 돌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돌출도 표면의 곡률을 살려서 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바디 표면이 곡선인 경우 돌출 명령을 하면 곡선 모양대로 돌출하게 됩니다.
창문이므로 안쪽으로 1.5mm 밀어넣었습니다.
방향은 화살표가 화면에 나오면 잡아서 조정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물이 새지 않는 창문이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잔의 돌출 모양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스케치에서 선을 그어줍니다.
참고로 할 수 있는 디자인이 있다면 응용해도 좋겠죠.
스케치를 닫은 후 각각의 선으로 Slit Face를 해 줍니다.
순서가 면 선택(Faces to Split) --> 자를 기준(Split Tool)이므로 유감스럽게도 자를 기준은 하나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어쩔 수 없이 자르고 싶은 선의 숫자만큼 명령을 반복 실행해 주어야 합니다.
면은 여러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잘라진 면을 선택해서 Press Pull을 실행합니다.
이어서 화분 받침을 붙여보겠습니다.
잔에서 아래에 물이 빠지면서도 밖으로는 새지 않아야겠죠?
아래에 화분 받침을 붙여서 물이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줍니다.
컨셉에 맞게 각이진 모양으로 뚫어주겠습니다.
뚫을 모양을 스케치하고
Create > Extrude 명령을 사용합니다.
특별히 설정할 것은 돌출 거리를 대상(To Object)으로 하여 성벽 모양까지만 뚫어야 됩니다.
한쪽 한쪽 차례 대로 설정해서 Cut해 주었습니다.
단면 보기(Inspect > Section Analysis)로 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살짝 옆으로 돌렸는데요. 화분에 물빠짐 구멍이 있구요.
아래는 빠진 물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수로가 있습니다.
어색하지만 괜찮아 렌더링!
다음에는 출력 결과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잘 나왔음, 좋겠다~ 이뻤으면 좋겠다~